공공미디어연구소는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“중국 콘텐츠산업의 굴기(崛起),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”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합니다.
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.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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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 콘텐츠산업의 굴기(崛起),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”
1. 배경
∘ 중국發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성장축 붕괴 위기
-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성장축은 △플랫폼, △콘텐츠, △네트워크, △디바이스이며, 특히 콘텐츠와 디바이스 부문의 수출을 통해 산업 성장을 주도해 왔음.
- 그러나 최근 콘텐츠, 디바이스의 주력 수출국가였던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콘텐츠, IT 부문의 굴기(崛起)전략을 강화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.
∘ 특히, 콘텐츠 부문은 중국 자본을 계기로 한 “제작 활성화”와 “하청산업화”라는 양면적 시각이 존재함.
- 제작비를 외부에서 확보해야 하는 콘텐츠 제작사의 입장에서 중국의 거대 자본은 매력적인 투자자라고 할 수 있음. 광고매출의 하락, 경기침체 등으로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로부터의 제작비 유입은 제작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음.
- 그러나 한중 FTA의 공동제작 협상 타결 등은 콘텐츠 제작 부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도 존재함. 이는 제작부분의 인력 및 사업자의 유출과 방송 콘텐츠 제작 경쟁력 약화, 국내 시장의 낙수효과 상실 및 외국계 콘텐츠 점유율 증가 등을 유발하여 문화주권의 위기를 초래할 우려도 존재함.
∘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SKT의 CJ 헬로비전 합병 관련 논의도 결국, 플랫폼과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.
- 콘텐츠, 플랫폼, 네트워크 3대 성장축에 대한 투자를 통해 방송통신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활력이 마련될 것인가의 여부가 핵심이기 때문임.
- 또한 이러한 계기를 국내 콘텐츠산업, 나아가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전적 모색이 필요함.
2. 토론회 구성
∘ 일시 : 2016년 1월 20일(수) 14:30
∘ 장소 :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
∘ 주최 : (사)공공미디어연구소
∘ 사회 : 양문석(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)
∘ 발제 : 박상호(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/언론학 박사) -한중 FTA 발효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 방향
∘ 종합토론
- 김경달(Neo Touch Point 대표)
- 김운호(도레미엔터테인먼트 대표)
- 김 혁(SBS 플랫폼사업팀장)
- 탁용석(CJ 헬로비전 상무)